제3대 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 서울대 수의학과 박봉균 교수가 임명됐다.
박봉균 본부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및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돼지바이러스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본부장은 2012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총회(IPVS : International Pig Veterinary Society Congress)에 학술위원장과 부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분과 역학조사위원장, (사)대한수의학회 회장, 국민안전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해 이론적 전문성과 함께 정책 실무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해당직위 최적임자가 선발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박봉균 신임 본부장은 “대한민국 가축질병 방역을 개선하고,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히며 “그동안 양돈질병 분야에서 쌓은 방역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한층 더 성숙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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