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악취 줄이기’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희망주는 행복축산 구현을 위한 「클린 업 축산환경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 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중앙본부는 물론 농협사료·농협목우촌 등 전체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먼저 냄새 없는 축산현장 구현을 위해 핵심농장 2만호를 대상으로 냄새 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협사료 이용농가 및 농협목우촌 계열 농가를 ‘최우수 환경 개선 농장’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10일 「클린 업 축산환경운동」 출정식을 갖고, 「클린 업 농가실천메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동시에 매월 10일을 「클린 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농장 주변 조경수심기운동을 전개한다.
또 지역축협·공동방제단·농협사료 컨설턴트·농협목우촌 지도요원 등 2000여명의 인원을 활용, 농가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농협사료에서 냄새 저감 사료 및 탈취제 개발을 추진해 축산현장의 냄새 저감을 적극적이고 다각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7면>
농협 축산경제는 또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통한 자연순환농업의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무허가 축사가 유예기간 내 100% 적법화될 수 있도록 중앙회에 자문위원회를, 지역축협에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무허가 축사 개선 자문과 우수사례 발굴 및 대정부 건의, 조합원 컨설팅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연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작년 19곳의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을 22개소로 늘리고, 가축분뇨 자원화 물량을 62만톤으로 확대하는 등 경종농업의 액비 이용 확대를 통한 상생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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