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자”
대한한돈협회 충남협의회(회장 배상종)는 최근 ‘2016 충남한돈인대회’<사진>를 갖고 FMD 등 악성질병 차단을 위한 총력 경주를 결의하는 한편 축산물 기부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한돈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한돈인간 화합과 단합을 과시했다.
지난 2일 천안 아이비웨딩에서 한돈농가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손세희 농가(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의 선창에 따라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이끌어 나가자”면서 △악성 질병 유입방지를 위해 예방백신을 100%접종하는 등 농가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위생적인 농장을 만들기 위한 사양관리에 힘쓰는 한편 △악성질병의 예찰과 조기신고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한돈의 소비촉진과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6000만원 상당(자조금 돼지고기 10톤 및 대전충남양돈조합 고기만두 5톤)의 돼지고기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추석명절에 소외계층에게 나눠주도록 요청했다.
이날 대회에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이병규 한돈협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천안축협장), 천해수 아산축협장, 전무형 충남수의사회장, 오형수 충남도 축산과장, 임승범 충남축산기술연구소장, 신창호 충남가축위생연구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 축하했다.
배상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 한돈인은 사료에서 축사까지 건강한 한돈, 산지에서 식탁까지 신선한 한돈,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 한돈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힌 뒤 악성질병 차단과 생산성 향상 및 위생적인 한돈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식전행사로 △한돈자조금 운영성과 발표와△겨울철 PED예방법(신현덕 원장) 등이 교육됐으며 한돈산업 발전에 헌신해온 △손세희 △신현길 농가가 도지사표창을 받았으며 △남이현 △최태영 △채미경씨 등 축산공직자 3명에게 한돈협회 감사패가 전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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