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목적의 약제투여는 음수에 의한 투여방법이 가장 적합하다. 왜냐하면 발병돈은 일반적으로 식욕이 감퇴되기 때문에 사료첨가 약제투여는 필요한 양의 급여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적용 되고 있는 치료용 약제들은 카바톡스, 티아뮤린, 린코마이신 등이 있으며 그중 약제에 따라 내성주의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이 질병의 특징이 한번 발생한 농장의 돼지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회복된 경우도 균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므로 반드시 격리사육하면서 완전히 치료하고, 오염된 돈사는 철저히 소독해야 하며, 다른 돈군에도 예방적으로 동시 투약하여 근절시켜야 한다. 또한 이 병의 예방을 위한 유효한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므로 무엇보다도 질병의 농장내 도입을 막아야 한다. 이 병에 오염되어 있지 않은 농장에 처음 감염은 보균 돼지의 입식으로 인하여 감염 발병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입식된 돼지는 적어도 3주일간은 격리사육하면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또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검사한 후 합사해야 한다. 그리고 출입자의 신발이나 사양기구 또는 자동차 바퀴에 묻은 분변에 의하여 전파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람이나 자동차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여야 하며, 사양조건에 있어서는 밀사를 피하고 청정하고 건조한 상태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이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1. 예방
○ 외국의 경우 생,사독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됨.
○ 작업자의 신발, 축사내의 기구, 외부인, 외부의 트럭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으므로 돈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가장 중요함.
2. 치료
○ 각각의 분리주에 따라 항균제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므로 약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한 후 항생제 선발사용.
○ 음수에 티아물린, 카바독스, 타이로신 등의 항균물질과 설폰아마이드제, 나이트로미다졸 등의 화학요법제등이 효과적임.